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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공사 합격 5관왕, 박재현 동문

  • 작성일 2020-07-31
  • 조회수 8582
커뮤니케이션팀(서울)

박재현 동문은 2017년 우리 대학 에너지그리드학과(현 전기공학전공)를 졸업하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재현 동문을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만났다.


<에너지그리드학과 11학번 박재현 동문>



Q.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에너지그리드학과를 졸업한 후 2017년 말 LH공사에 입사해 현재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자시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인층이나 대학생의 주거 약자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후 주택을 매입하고 개축하는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분야별 전문적인 부분만을 담당하는데, 저는 주택의 구매, 철거, 리모델링 등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고 있어 업무는 많지만, 전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노후 주택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업무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전기 관련 분야로 입사했지만, 전기와 관련된 분야 외에도 일반 행정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A.

졸업 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평소 전공뿐 아니라 건축 분야에 관한 관심도 있었던 것이 결국 LH공사로 입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선배님의 대학 생활이 궁금합니다.

A.

저의 대학 생활은 평범했습니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4년간 학과 활동에 주로 참여했고, 국가과제를 진행하시는 교수님의 연구 조교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환경부 등 관련 분야 공모전에 참여해 2번의 입상 경험이 있습니다.

학과 활동 이외에는 ‘드림이’라는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했는데,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과 행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가 좀 더 밝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진로를 정한 건 언제쯤인가요?

A.

공기업으로 진로를 정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입니다.

교수님과 진로에 대한 상담에서 교수님께서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공공기관 등은 안정성을 보고 진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정성의 의미가 어떠한 상황에도 해고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도전적으로 열심히 일해야하고, 그 결과가 선의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책임을 묻지 않지만, 항상 개선점을 찾고 꾸준히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저 역시 공기업을 선택한 것이 단순히 안정적이라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공익’을 위한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고민하던 중 공기업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선배님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공사 합격 5관왕’을 달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

동시에 모두 합격한 것은 아닙니다.

△코레일 △한국서부발전 △SH 서울주택공사 △서울교통공사 △LH공사를 순차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시 여러 공기업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얻긴 했지만, 그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각 회사의 서류와 면접, 필기고사 등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공부만 하면서 취업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인턴과 취업 준비, 입사와 퇴사를 거듭하며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코레일을 가장 먼저 합격했었는데, 코레일은 다른 회사가 합격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를 위해 퇴사했었습니다. 그 선택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 후 내린 결정이었지만, 막상 퇴사 후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다는 생각에 굉장히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한 행동이었던 것 같아요.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처음에는 어떻게 준비할지 상당히 막연했습니다. 그리고 진로는 빨리 정한 편이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준비는 4학년부터 했습니다. 자격증 등 스펙 준비와 필기시험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여러 회사의 필기시험과 면접, 서류 등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특히, 여러 회사의 면접을 동시에 준비할 때는 각 회사의 정보가 머릿속에서 서로 섞이기도 하는 등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제가 다른 취업준비생들보다 유리했던 것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험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학과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교육과정과 별도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발전소, 한국전력거래소, 전기 관련 대기업 및 사기업 등 관련 기관을 견학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대학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열어주셨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세종시로 출장을 갔었는데, 세종시가 시범도시인 만큼 여러 새로운 기술들이 집합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지난 2016년 교수님과 함께한 학교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기술이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크게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교를 통해 얻은 경험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신 교수님들께 감사했습니다.


또, 대학 4년 내내 학과 교수님들께서 직접 아침 영어 수업을 진행하시고 숙제도 내주셨었는데, 영어를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재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A.

현재 업무를 진행하는데,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기본 지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경제나 스마트 빌딩 관련 지식은 다른 대학에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특수한 분야인데 저는 학교생활 중이 이미 접했던 분야입니다. 졸업 후 회사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학과 생활과 교수님들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졸업 후에도 학교가 생각날 때가 있나요?

A.

회사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아직 한 번도 뵌 적 없는 회사 중역께서 우리 학과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며 연락을 주신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교수님께서 졸업 후 사회생활에 적응 중인 제자가 생각나셔서 그분께 저에 대해 얘기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에도 제자를 생각하시는 교수님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또, 개인적 관심으로 몇몇 전공 관련 학회에 가입했는데, 그곳에서 우리 교수님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상당히 명성이 높으신 분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퇴근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30대가 되기 이전에 업무를 통해 공익을 위해 뭔가 이루어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습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취업 준비를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빨리 취업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과 공부는 물론, 저의 경우에는 학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견학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외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잘 몰랐었지만, 학교생활 동안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탐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학교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만큼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그리드학과는...

에너지그리드학과는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 신설된 학과로 2017년 전자공학과에서 2020년 전기공학전공으로 변경됐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과는 지능형 전력망과 에너지관리 기술 분야를 특성화하여 에너지 분석 및 전력계통 해석 전문가, 미래형 에너지 환경의 리더, 기술융합형/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재현 동문을 만난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왼쪽부터 이용혁, 이은미, 박재현 동문, 김성연)



상명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만나러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매달 찾아갑니다.